'어, 저게 뭐지?'…서울 곳곳에 뜬 '네모머리' 인형탈 정체

입력 2024-01-20 11:30   수정 2024-01-20 11:41


오는 27일 출범을 앞둔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'기후동행카드'를 홍보하기 위해 오세훈 시장이 인형 탈을 쓰고 서울시청을 곳곳을 누볐다.

지난 18일 오 시장의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는 'QR코드 서울 곳곳에 등장한 의문의 네모머리! 그 정체는?!'이라는 제목의 쇼츠(짧은 영상)가 올라왔다.

영상에 따르면 네모 모양의 인형 탈을 쓴 사람이 시장 집무실로 들어간다. 인형 탈의 정체는 다름 아닌 오 시장. '뜨억'이라는 효과음과 함께 얼굴을 내보인 '서울 마이 소울' 후드티 차림의 오 시장은 "아~, 오늘도 엄청 수고했어"라고 말한다.

이와 동시에 나온 자막에는 "네모머리의 정체는 기후동행카드를 홍보 중인 '기동이'였습니다. 그중 한 명이 오세훈일 수 있습니다"라는 문구가 흘러 나온다.

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원대에 대중교통을 비롯해 서울 공공자전거 '따릉이'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. 이달 23일 다운로드와 판매를 시작하며 27일 첫 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.

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운영을 앞두고 주요 지하철역 앞과 대학가 등 시내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'기동카'(기후동행카드) 장학퀴즈 길거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.

퀴즈 진행은 QR코드 인형 탈을 쓴 기동이들이 맡았으며, 총 4명의 기동이들은 퀴즈가 적힌 보드판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다. 퀴즈 문제는 기후동행카드와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. 기동이 얼굴의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인식하면 정답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

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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